경제 이슈를 친절하게 풀어드리는 '경제픽' 시간입니다. <br /> <br />최두희 기자 나와 있습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우선 첫번째 키워드입니다. <br /> <br />"슈퍼자차 속지 마세요" 렌터카 피해 주의보, 렌터카 빌리는 분들이 많은데 분쟁이 끊이지 않나 보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아무래도 휴가지에서 렌터카를 빌리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. <br /> <br />렌터카 업체 측에서 차량 수리비를 부풀려서 청구하는 것과 같은 소비자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인 사례를 보면요. <br /> <br />지난 5월 제주에서 렌터카를 빌린 A 씨는 렌터카 반납일에 렌터카의 작은 훼손을 발견했는데요. <br /> <br />렌터카 계약할 때 가입한 보험처리를 요청했더니 돌아온 건 업체의 20만 원 면책금 요구였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렌터카 이용 소비자의 말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A 씨 / 렌터카 이용 소비자 : 사고가 난 걸 즉시 현장에서 보고하지 않았다고 해서 슈퍼자차라고 하는 모든 보험이 다 되는 거에 덧붙여서 운전자 보험까지 가입했는데도 불구하고 보험 적용이 안 된다고 이야기를 계속해서 마지막에는 비행기 시간에 쫓기고 해서 그쪽에서 이야기하는 20만 원 면책금 내라는 조건 하에서만 사고 처리를 할 수 있다고 해서 그렇게 했거든요.] <br /> <br />네. 이런 피해를 본 분들이 한둘이 아닐 텐데 렌터카 관련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 사례만 천7백여 건이나 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한국소비자원에서 최근 5년 동안 관련 통계를 집계했더니요. <br /> <br />말씀하신 대로 렌터카 관련 소비자 피해만 천7백여 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여행 수요가 몰리는 시기, 바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죠. <br /> <br />7월부터 9월 사이에 접수된 피해 건수가 열 건 가운데 세 건을 차지했는데요. <br /> <br />또 전체 건수 가운데 35%가 바로 렌터카 사고 관련 분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업체 측이 사고 처리 비용을 과다하게 청구했다는 불만이 74%로 대부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렌터카 업체마다 '완전자차'다 뭐 '슈퍼자차'다 이런 이름으로 자차보험을 들었다며 홍보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적잖은 거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맞습니다. <br /> <br />완전자차니 슈퍼자차니 하는 상품명만 보면요. <br /> <br />마치 추가 부담 없이도 모든 손해를 전부 면책해주는 것처럼 오해하기 쉬운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실제로는 면책 한도가 낮아 소비자가 초과 수리비를 내야 하거나 단... (중략)<br /><br />YTN 최두희 (dh0226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71617152226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